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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부업이었는데"… 시카고 한인 우버 드라이버 일하다 총격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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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부업이었는데"… 시카고 한인 우버 드라이버 일하다 총격에 사망

주인장
2026-05-09 21:07 · 조회 30 · 좋아요 0
지난 5월 7일 저녁 8시 30분, 시카고 웨스트사이드 가필드 파크(Garfield Park). 한인으로 추정되는 재슨 조(Jassen Cho·38) 씨가 18세 승객 다마리온 존슨(Damarion Johnson)을 태우고 노스 호맨 애비뉴를 달리던 중, 옆에서 접근한 회색 SUV에서 총격이 쏟아졌습니다. 두 사람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고, 범행 차량인 현대 투싼은 현장 인근에서 불에 탄 채로 발견됐습니다.

낮엔 금융 애널리스트, 밤엔 우버 드라이버
조 씨는 시카고 알바니 파크(Albany Park) 출신으로, 평소 시니어 금융 애널리스트로 일하면서 추가 수입을 위해 최근 몇 달간 우버 드라이버를 부업으로 해왔습니다. 성씨 '조(Cho)'와 지역 한인 커뮤니티 정보를 근거로 한인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미국 주요 언론에서 공식 확인된 사항은 아닙니다.

여자친구 제니퍼 가르시아(Jennifer Garcia) 씨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번 주말 사귄 지 1주년을 기념할 예정이었고, 7월에 함께 이사하기로 날짜까지 정해둔 상태였습니다. 피클볼을 가르쳐주고, 사이클링을 함께 배우며 조용하고 따뜻하게 살아가던 사람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을 위해 기꺼이 나서는 사람이었어요. 그의 유머, 매력, 진심 어린 성격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삶을 따뜻하게 했어요." — 여자친구 제니퍼 가르시아
표적은 승객이었다
경찰은 총격의 실제 표적이 조 씨가 아닌 18세 승객 존슨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존슨 씨는 농구 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길이었으며, 불과 며칠 후 대학 농구 전액 장학금 입학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었습니다. 조 씨는 그저 콜을 받아 그 차에 탄 것뿐이었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하지 못했으며, 동기도 공식 발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우버 측은 수사에 적극 협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목격자 제보 안내
이 사건과 관련한 정보가 있으신 분은 익명으로 cpdtip.com 에 제보해 주세요.
담당: Area Four Detectives (시카고 경찰청)

달다방은 미국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안전을 응원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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